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링글에서 CX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박진솔입니다. 제가 외향적이라는 걸 처음에는 아무도 믿지 않으실 정도로 낯을 가리는 ENFP고요, 이에 걸맞게 사람들과 행복한 순간을 함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스트레스는 금방 잊어버리고 좋은 일만 재잘거리는 걸 좋아해서, 최근에는 탱탱볼이라는 별명도 얻었어요.
CX 업무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CX팀은 Customer Experience라는 이름처럼, 모두가 링글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고객분들의 여정을 함께 하는 팀입니다. 링글 서비스를 만드는 입장보다는 사용하는 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고객분들께 보다 편하고 유용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있어요.
하루 일과를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오전에는 지난 밤 동안 고객분들께서 남겨 주신 문의사항을 확인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을 위해 거의 모든 시간을 사용합니다. 고객마다 겪고 있는 상황과 문의가 상이하기 때문에 한 건 한 건 신경 써서 답변 드리고 있어요! 오후에는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른 업무를 함께합니다. 수업 경험 관리, 세일즈,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 설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물론, 실시간으로 인입되는 고객 문의를 함께 응대합니다.
꽤나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지 않나요? ㅎㅎ 팀원 각자가 집중하는 방향도 다양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고객경험을 개선하고 싶은지 고민할 기회도 많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체험수업 지원, 오리엔테이션 등 신규 고객분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온보딩을 도와드리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팀원분들은 FAQ처럼 홈페이지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가이드를 관리하기도 하고, 남겨주시는 평가를 기반으로 수업 퀄리티를 개선하는 등 각자의 포인트에서 여러분이 링글을 더 잘,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링글과 함께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저는 원래 교직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조교 일을 꽤 오래 하기도 했고, 워라밸이 좋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일을 하다 보니, 관습적으로 일이 진행된다거나 내 의견이 잘 반영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저와 맞지 않더라고요.
링글은 기존에도 알고 있던 서비스였는데요, 고객의 의견이 프로덕트에 잘 반영되기도 하고, 밋업 등을 통해 꾸준히 고객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관심이 갔어요. 많은 의견을 직접 듣고,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외부에서도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죠. 사회초년생 입장에서도 업무의 범위가 넓고 주도적으로 일을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링글과 함께하게 되었어요!
링글에 오니 어떤 게 가장 좋으신가요?
다른 분들도 많이 이야기해 주셨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너무나도!! 좋아요. 업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피드백이나 의견을 주고받으며 보다 발전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업무 외적으로도 다정하고 좋은 사람들이 가득해요.
특히 링글에는 매달 팀을 섞어 점심을 먹는 ‘먼슬리런치’ 이벤트가 있는데, 어떤 분을 만나더라도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항상 기대되는 시간이랍니다.
어떤 분이 진솔님의 동료가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걸 꺼리지 않는 분, 더 나아가 그 과정에서 에너지를 얻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CX 직무 특성 상 하루에도 수십 명의 고객분들과 소통해야 하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고객분들의 작은 인사나 반응 하나하나에 기분이 좋아지곤 하거든요. 그래서 사람들과의 소통에서 에너지를 얻는 분이라면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또, 고객 입장에서 목소리를 전달하는 만큼 팀 간 소통도 중요한 부분이라,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과정을 즐기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루 일과를 보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얼마 남지 않은 2024년, 남은 올해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업무적으로는 CX 매뉴얼을 재정립하려고 해요. 고객분들이 어떤 링글팀원을 만나든, 똑같이 좋은 경험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팀 내 기준을 확립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4년째 취미 발레를 하고 있는데요! 내년 봄에 콩쿠르를 앞두고 있어서,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얻고 싶습니다. 링글에 입사한 지 한 달 째 되던 날 조용히 콩쿠르에 참여했던 적이 있는데, 이제는 모두가 구경하러 오시겠다 할 정도로 알려져 버려서 책임감이 막중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