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미국 UCLA 대학에서 인지과학과 디지털 인문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신하리입니다. 2학년 후 약 3개월의 방학 기간 동안 Ringle의 Tutor-Product Team에서 Intern으로 근무하였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테크 산업과 인간이 기술과 교류하는 과정을 연구하는 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교내 스타트업/프로덕트 팀에서 데이터 분석 및 UI/UX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며, 배운 이론을 토대로 실무 경험을 쌓아보고자 링글 튜터팀에 지원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기간 동안 무엇을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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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글 튜터와의 커뮤니케이션 효율화를 위해 튜터 측 프로덕트를 재정비하는 작업을 담당했습니다. FAQ 페이지, 리소스 페이지, 블로그, 그리고 공지사항 페이지를 재정비하며 단순 문의를 최소화하고 업무 자동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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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다양한 페이지들의 업데이트 후 변화를 분석해 유저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튜터들에게 더 효율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추후 개선 방향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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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 튜터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문제 해결을 도우며 튜터 관리 및 리텐션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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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단계의 링글 튜터 지원서를 리뷰하고 인터뷰를 진행 및 평가하며 튜터 유저 베이스를 파악하고, 목세션 개선 작업 등 선발 단계 튜터들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기했습니다.
무엇이 좋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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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 측 프로덕트 개선 및 튜터 관리라는 넓은 업무의 틀 안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특히, 제가 프로덕트를 직접 관찰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팀과 함께 공유하고, 발견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성을 제기하는 과정 속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작업한 프로젝트가 결과물과 변화로 빠르게 반영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어 보람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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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도를 장려하고 팀원으로서 자유롭게 의견이나 방향성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좋았습니다. 제가 낸 아이디어에 대해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시고, 이를 토대로 액션까지 이어질 수 있게 도움주셔서 매주 뿌듯한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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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매사 열정적이셨던 튜터팀 팀원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고 챙겨주셔서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근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이 아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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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배우는 업무도 많았지만, 일정 시기가 지난 후에는 매일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일 또한 있었는데, 이러한 반복적인 일 속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단순 업무일지라도 그 일을 왜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하고 의미를 찾아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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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글에 다양한 백그라운드와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데, 링글의 커피챗 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분들의 경험을 들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지 못했던 점이 아쉽습니다.
다음 인턴쉽이 더 의미있도록 링글팀에게 바라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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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들과 소통하는 데에 있어 정말 다양한 상황들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가이드를 계속해서 꾸준히 업데이트해 주시면 새로운 인턴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턴분들이 튜터팀 업무에 대한 의미를 고민하고 찾아나아갈 수 있게 조언을 드린다면 더욱더 알찬 인턴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