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ML파트 인턴으로 2개월 간 근무한 김우진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17학번이며, 컴퓨터공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공학에 대해 무지했던 제가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나아가 학내 학술동아리에서 3 차례 기업들과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인간의 복잡한 사고과정을 단순한 모델링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매력에 빠져 ML 분야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ML/DL 분야에서 NLP 를 탐구해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 프로덕트와 서비스에 어떻게 ML 기술이 녹아들 수 있는지 경험하고 싶어 링글 ML 파트에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기간 동안 무엇을 했는가
저는 지난 2개월 간 발음 진단 모델 개발에 몰두했습니다.
짧은 인턴 기간 동안, CAF 정규 릴리즈를 앞두고 어떤 것을 더 연구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제게, 확실했던 한 가지는 그동안 하지 않았던 것을 시도해보고 싶었습니다. 링글 ML 파트에서 CAF 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이미 1년이란 시간동안 해왔고, 기존에 이미 완성도 있게 진행했던 것을 짧은 기간 내 내 것으로 소화하고 고도화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영어 실력 진단에 있어 꼭 필요하지만 아직 시도하지 않았던 “발음”영역 진단을 위한 딥러닝 모델 개발 연구를 수행하기로 하였고, 지난 2개월 간 발음 진단 모델과 관련한 다양한 선행 연구 논문을 리서치하고 실험하며, 링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무엇이 좋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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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적으로 리서치를 하면서 다양한 실험들을 진행하고, 필요한 제반 사항을 모두 지원해주시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리서치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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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파트의 경우 Daily/Weekly 미팅을 가지면서 업무 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하여 팀원분들과 자유롭게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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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하달하는 방식이 아닌,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 언제나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고, 또한 그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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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글에서 개인의 성장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한 교육 자료나 강의는 링글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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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Weekly를 비롯하여 Slack 채널을 통해 각자 어떤 업무를 하고 있으며,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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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팀 뿐만 아니라 사내 모든 분들이 친절하시고, 언제나 반갑게 인사하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라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과 같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이 아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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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파트가 비교적 독립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라 타 팀과 교류가 많지는 않았는데, Monthly Lunch 를 2 주마다 했으면 더 많은 분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다음 인턴쉽이 더 의미있도록 링글팀에게 바라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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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것이 없을 정도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항상 모든 인턴들에게 관심 갖고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링글에서 인턴 경험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