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자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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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학사과정 20학번 김범준입니다. 전산학부를 복수전공하고 있으며, 한 학기를 휴학하고 Ringle의 Customer-Product Team에서 퍼포먼스 마케팅 Intern으로 6개월 동안 근무하였습니다. 스타트업에서 비즈니스 관련 직군으로 일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며, 교내 학회에서 경영전략을 공부해본 후 실제 성과를 바탕으로 사고하는 방식을 배워보고 싶어 링글 퍼포먼스 마케팅 채용 공고에 지원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기간 동안 무엇을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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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 Weekly로 광고 성과 및 주요 지표들을 정리/분석하여 리드 분들을 포함한 다른 팀원 분들에게 전달하고, 그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고민하여 전달드리는 일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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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팀으로부터 전달받은 광고 소재를 광고 매체들에 예산, 전환 목표, 타겟팅 등을 고려하여 세팅하고, 실시간으로 광고 성과를 모니터링하여 효율에 따라 on/off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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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소재들의 성과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그를 바탕으로 소재 디벨롭 방향을 제시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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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원들도 광고 현황을 잘 팔로업할 수 있도록 주차별로 광고 현황 및 주요 성과들을 정리하여 시각화하는 대시보드를 만들었고, 인사이트들이 휘발되지 않도록 아카이빙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만들었습니다.
무엇이 좋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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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가 보이는 사이즈의 스타트업이었기 때문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일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도 프로젝트와 회사의 비즈니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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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이라는 포지션에 제약받지 않고 큰 Role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드 분들과도 직접 소통하면서 여러 가지 제안을 해볼 수 있었으며, 체계나 직급으로 인해 의견을 무시 받은 적도 없습니다. 충분한 근거만 있다면, 여러 가지 하고 싶은 시도 및 분석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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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업무 특성 상 실제 기업의 데이터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깊게 다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부생으로서 학교에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해도 인터넷 상에 있는 제한적인 데이터나 설문/인터뷰 자료 정도까지만 접근해볼 수 있는 반면, 실제로 고객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직접 보고 나름의 인사이트를 분석해볼 수 있어 재미있고 의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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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정말 많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성과 및 인사이트를 전달할 일이 많다 보니 어떻게 메시지와 지표를 전달해야 듣는 사람 입장에서 오해 없이 중요한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할 수 있었고, 유의미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아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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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직무에서 실제 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조금이나마 감을 잡은 것 같은 타이밍에 인턴십을 끝내게 되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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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업무가 많다 보니, 인턴십 기간 후반에는 집중력을 조금 잃어 100% 몰입하여 열과 성을 다해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다음 인턴쉽이 더 의미있도록 링글팀에게 바라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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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2 mile을 혼자 할 수 있기 전까지 적응하는 단계일 때, 인턴 분에게 조언과 피드백을 많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