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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er-Product Team 김범준님 (퍼포먼스 마케팅 Intern)

생성일
2023/08/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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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 소개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학사과정 20학번 김범준입니다. 전산학부를 복수전공하고 있으며, 한 학기를 휴학하고 Ringle의 Customer-Product Team에서 퍼포먼스 마케팅 Intern으로 6개월 동안 근무하였습니다. 스타트업에서 비즈니스 관련 직군으로 일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며, 교내 학회에서 경영전략을 공부해본 후 실제 성과를 바탕으로 사고하는 방식을 배워보고 싶어 링글 퍼포먼스 마케팅 채용 공고에 지원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기간 동안 무엇을 했는가

Daily & Weekly로 광고 성과 및 주요 지표들을 정리/분석하여 리드 분들을 포함한 다른 팀원 분들에게 전달하고, 그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고민하여 전달드리는 일을 하였습니다.
Creative 팀으로부터 전달받은 광고 소재를 광고 매체들에 예산, 전환 목표, 타겟팅 등을 고려하여 세팅하고, 실시간으로 광고 성과를 모니터링하여 효율에 따라 on/off 하였습니다.
광고 소재들의 성과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그를 바탕으로 소재 디벨롭 방향을 제시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다른 팀원들도 광고 현황을 잘 팔로업할 수 있도록 주차별로 광고 현황 및 주요 성과들을 정리하여 시각화하는 대시보드를 만들었고, 인사이트들이 휘발되지 않도록 아카이빙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만들었습니다.

무엇이 좋았는가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가 보이는 사이즈의 스타트업이었기 때문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일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도 프로젝트와 회사의 비즈니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턴이라는 포지션에 제약받지 않고 큰 Role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드 분들과도 직접 소통하면서 여러 가지 제안을 해볼 수 있었으며, 체계나 직급으로 인해 의견을 무시 받은 적도 없습니다. 충분한 근거만 있다면, 여러 가지 하고 싶은 시도 및 분석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업무 특성 상 실제 기업의 데이터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깊게 다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부생으로서 학교에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해도 인터넷 상에 있는 제한적인 데이터나 설문/인터뷰 자료 정도까지만 접근해볼 수 있는 반면, 실제로 고객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직접 보고 나름의 인사이트를 분석해볼 수 있어 재미있고 의미있었습니다.
업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정말 많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성과 및 인사이트를 전달할 일이 많다 보니 어떻게 메시지와 지표를 전달해야 듣는 사람 입장에서 오해 없이 중요한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할 수 있었고, 유의미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아쉬운가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직무에서 실제 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조금이나마 감을 잡은 것 같은 타이밍에 인턴십을 끝내게 되어 아쉽습니다.
반복적인 업무가 많다 보니, 인턴십 기간 후반에는 집중력을 조금 잃어 100% 몰입하여 열과 성을 다해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다음 인턴쉽이 더 의미있도록 링글팀에게 바라는 한마디

Extra-2 mile을 혼자 할 수 있기 전까지 적응하는 단계일 때, 인턴 분에게 조언과 피드백을 많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