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에서 미학과 벤처경영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김혜영입니다.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한 후, 약 6개월동안 Ringle의 Teens-Product Team에서 인턴으로 근무하였습니다. 교내 경영전략학회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사업 전략 수립에 흥미를 느꼈고, 가상의 프로젝트가 아닌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서 이를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링글 틴즈는 매우 초기 단계에 있는 신사업이었기 때문에, 팀과 함께 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그 성장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기간 동안 무엇을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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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글 틴즈 여름캠프/겨울캠프 홍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생각하고 실행했습니다. 효율적으로 캠프 신규 고객을 모객할 채널 및 방법을 고민했고, 이에 따른 블로그/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협업, 전단지 홍보 등을 실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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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즈팀의 오퍼레이션을 도왔습니다. 오프라인 행사 & 설명회 진행 보조, 캠프 기간의 학습 자료 발송, 전반적인 안내 CRM 발송을 담당했습니다. 이 외에도 원서 및 굿즈 발송, 스타벅스 상품권 발송, 고객 미팅 조율 등 뒷단에서 진행되어야할 운영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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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즈 SNS 채널을 관리했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레귤러 게시물, 특별 게시물 등을 제안 및 업로드 했습니다. 도달 및 참여 수가 가장 많은 릴스 또한 지속적으로 제작해 우선적으로 채널력을 키우고자 했습니다. 고객분들과 직접 유선으로 상담하며 느낀 고객분들의 니즈, 인스타그램에서 잘된 게시물 및 릴스의 레퍼런스 등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운영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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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글 틴즈 기고객을 관리했습니다. 기고객분들이 수업권을 빠르게 소진하도록 해 재구매풀을 늘리고자 했습니다. 수업권 보유 개수, 마지막 수업 수강 시점, 남은 수강 기간 등을 고려해 CRM 발송 및 유선 연락을 계획,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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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및 프로그램/프로덕트 피드백을 위해 진행된 50여건의 고객 미팅을 정리했습니다. 고객 프로파일, 고객분들이 주셨던 프로그램/프로덕트 아이디어와 추천으로 이어진 건, 추후 활용가능한 프로필 등 추후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 및 정보들을 정리하여 팀에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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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겨울 캠프 모객을 위한 설명회의 퍼널별 현황(신청, 참여, 커피쿠폰 연결) 등을 정리하여 수치가 좋지 않은 퍼널의 경우 개선이 가능하도록 팀에 전달했습니다. 신청자 추이, 연결자 반응 등을 정리하거나, 일반 설명회에 비해 주제가 있는 특별 설명회의 경우 어떤 경향성이 있었는지 등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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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직접 연락하여 링글 틴즈 및 캠프에 대한 세일즈 톡을 하거나, CX를 해결하고 고객을 관리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무엇이 좋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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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특성상 빠른 실행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던 부분이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거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하는 경우, 일주일 정도 내로 수업 예약, 가이드 전달 및 후기 업로드가 진행되었고 그 이후 바로 비틀리를 통하여 링크 클릭수를 트래킹하며 그 효과를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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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특성상 지엽적인 업무를 하기보단 그때그때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접할 수 있었고, 제가 담당하는 업무는 아니더라도 개발팀, 튜터팀 그리고 마케팅팀 등에서 어떤 업무를 진행하고 어떻게 일하고 계신지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링글 틴즈’ 서비스가 운영되고 성장하는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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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된 업무를 반복하기보단, ‘지금 어떤 걸 더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next step을 팀과 함께 고민하고 실행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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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가득하고, 목표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팀원분들과 함께 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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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한 부분이 있더라도 격려해주시는 팀 분위기를 바탕으로 팀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아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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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인 만큼, 더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자세를 가졌다면, 제가 제안한 액션을 실제로 실행하고 결과로 피드백을 받아보는 경험을 더 많이 할 수 있었을 텐데 그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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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처리해야하는 일에만 급급해서, 제가 맡고 있는 일들을 더 잘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것에 시간을 더 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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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일을 맡았을 때, 그 일로 ~한 결과를 내겠다는 목적의식이 부족했었던 것 같아 아쉽습니다. (’어떤 것을 해야한다’ 보다는 ‘어떤 것을 해서 어떤 결과를 내야겠다’의 형식으로 생각했으면 더욱 좋았을 듯 합니다.)
다음 인턴쉽이 더 의미있도록 링글팀에게 바라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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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할 때에도 이미 신경 써주신 부분이지만, 2주~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주기적인 1:1/팀 내 R&R 미팅을 잡아, 지금까지 어떤 일을 진행했고, 앞으로 어떤 업무들을 주로 맡으면 좋을지, 그리고 그 업무들에서 어떤 어려움을 느끼고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지점은 무엇이 있을지 등등을 짧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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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인 만큼 모객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생각하는 워크숍 등의 시간이 간헐적으로 있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팀원분들은 어떻게 사업 전략을 고민하는지 그 과정을 배우고, 인턴분도 ‘워크숍’이라는 조금 자유로운 분위기 하에서 더 적극적으로 함께 논의를 진행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