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자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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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21학번 류정은입니다. 마케팅 업무, 스타트업 등 모든 것이 처음이었기에 떨리는 마음으로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학과 특성 상 마케팅과 관련된 수업은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본래 에듀 테크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링글의 다양한 업무 분야들 중에서도 퍼포먼스 마케팅직을 지원하게 된 까닭은 회사의 다양한 데이터를 볼 수 있으며,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지난 기간 동안 무엇을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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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기간 동안 한 일은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듯 합니다.
1.
데일리 성과 리뷰
매일 아침 그 전 날 발생한 결제, 가입, 방문 수 등을 살펴보고 그 원인을 분석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광고 매체와 툴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어떤 매체에서, 어떤 캠페인이, 어떤 소재가 효율이 높은지를 분석하고, 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한 방법을 팀과 함께 고안합니다.
2.
광고 세팅
다양한 매체에서 광고가 라이브될 수 있도록 세팅합니다. 주로 사용한 매체는 페이스북, 구글, 링크드인, 카카오, 네이버입니다. 매체 별로 세팅 방법이 상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매체를 접하게 될수록 세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3.
SEO를 위한 인플루언서 협업
화상영어, 영어회화 등 링글과 관련된 다양한 영어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검색 결과에 링글이 더 잘 노출될 수 있도록 블로그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노출 대비 클릭 수가 높은 키워드를 추출하여 해당 키워드가 포스팅에 포함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가격 할인 프로모션 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포스팅 업로드에 집중했습니다.
무엇이 좋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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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보면서 마케팅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 예측과는 전혀 다른 데이터 결과가 도출되기도 하고, A/B 테스트 결과를 적용해서 효율이 높아지는 것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퍼포먼스 마케팅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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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가 세팅한 광고를 직접 인스타그램 혹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직접 작성한 디스크립션을 보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클릭을 유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흥미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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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팀원분들과 논의하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인턴으로 근무하며 평소에 말을 잘하는 것과 회사에서 의사소통을 잘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 의견을 완곡하지만 정확한 표현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회사의 여러 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이러한 고민이 많이 해소된 것 같습니다.
무엇이 아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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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마케팅 업무 특성 상 해당 업무가 아예 처음이라면.. 배워야 할 툴이 다소 많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툴을 배우고 여러 매체에 익숙해지는 동안은 업무가 너무 적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정 넘치는 분들께는 오히려 마케팅 툴과 매체를 배우는 것이 더 큰 성장의 발판이 될 거예요! 한 번 툴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순간 할 수 있는 업무는 더욱 많아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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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더 열정적으로 툴을 공부했더라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 인턴쉽이 더 의미있도록 링글팀에게 바라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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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을 위한 소재들이 구글 드라이브에 잘 정리되어 있으면 더 효율적으로 세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재 정리는 현재 진행 중이라 다음 인턴쉽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더욱 수월하게 세팅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